완구류수출검사제도의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미 / EC, 안전도/유해기준 상향 ***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수출시장인 미국과 EC가 완구류의 안전도및
유해규정을 대폭 강화, 자국내수입완구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미국의경우 지난해 소비재안전위원회(CPSC)가 미전역의 세관을 상대로
안전도 테스트를 강호, 불합격되어 압류및 수입금지 조치된 완구제품은
140만개, 금액으로 420만달러를 상회하고 있는데 이중 한국산제품이 140만
달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불합격제품은 아동이 삼킬경우 질식우려가 있는 소형부품, 유독성
납성분함유, 소리기준위반등 유해완구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또 EC지역의 경우도 안전도및 유해규정을 대폭 강화, 올해부터 적용하고
있어 완구류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업계는 미소비재안전위원회 규정과 EC안전관리규정을 숙지,
업계스스로 사전검사를 강화해야 하며 수출검사기관 역시 이들제품에
대한 사전검사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