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7일 가정집에 침입, 주인을 칼로 찌르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김원회씨 (22. 무직. 서울 서대문구 홍제 1동 312의1)를 강도
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일 하오 10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1동
356의 31의 정해영씨 (49)집에 담을 넘어 들어가 부엌에서 TV를 보고
있던 정씨의 딸 정모양(16)을 위협하던중 정씨가 방으로 들어오자 정씨의
왼쪽팔을 흉기로 한차례 찌른뒤 안방으로 끌고가 돈을 내라고 위협,
자기앞수표와 현금 51만 5,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이다.
김씨는 서대문구 홍제 1동 송죽고아원앞 길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쏜 가스총을 맞고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