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새벽 2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326의 2 재즈카페
앞길에서 이 술집 주인 김윤복씨 (48. 여. 서울 은평구 응암동 599의 37)의
양아들 김종현씨 (24)가 양어머니가 구속된 것을 비관해 온몸에 석유를
뿌리고 분신자살을 기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두 시간만에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양어머니인 윤복씨가 지난 4일 구속되자, "억울하다"는
말을 자주해 왔고 이날도 양어머니의 동생인 김영자씨(44)와 이문제에
대해 통화를 하던중 우는 김영자씨를 달랜다며 가게로 나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양어머니 김씨가 구속된 것에 충격을 받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학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양어머니 김씨는 지난 4일 김모양 (17.H 여고 1. 서울 마포구 동교동)
등 10대 소녀를 고용, 술집을 운영해 오다 김양등의 가족들이 고소
미성년자 보호법위반혐의로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