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공단입주 기업체의 70.9%가 연말 상여금을 지급했거나 앞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상여금 비율은 100-149%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8일 전국 12개 주요공단 입주업체 1,601개소를 대상으로 "연말
상여금 지급 및 휴가실시계획"를 조사한 결과 대상업체중 70.9%에 해당하는
1,135개소가 상여금을 이미 지급 또는 지급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이들 상여금 지급업체의 지급비율은 100-149%가 732개업소
(64.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 상여금 비율 100-149%가 가장 많아 ****
노동부가 밝힌 나머지 상여금 지급업체의 지급비율을 보면 <>50%미만 98개
업소(8.6%) <>50-99% 160개업소(14.1%) <>150-199% 지급 91개업소(8.0%) <>
200%이상 지급 54개업소(4.8%)등으로 돼있다.
또한 상여금을 100%이상 지급하는 업체는 전체의 77.3%에 해당하는 877개
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말 연초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는 조사대상업체의 95.4%에 해당
하는 1,528개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중 2일, 3일간의 휴가를 실시
하는 업체가 각각 47%(718개업소)와 36.1%(552개업소)로 전체의 83.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게됐다.
그밖의 휴가 실시대상 업체의 휴가일수는 <>1일 126개업소(8.2%) <>4일
118개업소(7.7%) <>5일 10개업소(0.7%)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