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4일 "이제는 불법적이거나 폭력적인 노사분규에 대해서
더이상 관용이나 인내로서 지켜볼때가 아니며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시기"라고 산업평화확립을 위한 정부측 의지를 강조하고
"앞으로 정부는 산업현장에서 법질서를 어지럽히는 노사분규에 대해서는
신속한 공권력의 투입으로 법질서유지에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 "기업인도 근로조건 개선/복지증진 노력해야" ***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박준규 민정당대표위원과 이춘구 사무총장,
조순 부총리등 관계장관, 허경만 국회상공위원장, 경제 4단체장 그리고
금융, 언론, 기업등 관계인사 2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생산성 배가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산업평화의 정착과 생산성의 제고를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기업인도 근로자를 진정한 한식구로 생각하고 근로조건의
개선및 복지증진에 배전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생산기술개발 5개년 계획 조속 추진 ***
노대통령은 우리경제의 사활이 생산성의 향상에 달려 있다고 지적하고
"기술개발과 기술인력의 축적이 생산성을 배가하는 첩경"이라고 강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