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빅스사 (국내대리점 오주해운)는 최근 컨테이너용기부족으로
한소간 수출입물량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컨테이너를
2배로 늘리는등 긴급수송대책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11일 오주해운에 따르면 물량증대에 따른 수송난을 해결키위해 종전
1척에 1-150개씩 갖고오던 빈컨테이너를 200-300개로 늘렸으며 선박
항해도 1회 추가시켜 이달에는 월5항차운항키로 했다.
또 종전에는 4항차중 2항차정도 일본을 거쳐 소련으로 들어가던
항로를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부산에서 바로 보스토니치나 나홋카로
향하도록 했다. 나박스사의 이같은 조치는 생필품위주로 급증하는
대소수출품수송에 어느정도 숨통을 터줄것으로 기대되나 12월중 선적
예약분이 컨테이너 공급예상분이 컨테이너 공급예상분 1,200개보다
300개정도 더많은 1,500개여서 수송난이 완전 해결되기는 힘들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