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9일 현재 매매거래 개시후 5분동안으로 되어있는 전산종목의
동시호가 접수시간을 매매거래 개시 100분전부터 매매거래 개시시점까지로
변경, 오는 1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매일 상오 9시40분까지 45분까지 5분동안이었던 동시호가
접수시간은 상오 8시부터 9시40분까지 100분간으로 크게 늘어나고 매매
체결시간도 5분간 연장된다.
거래소의 이같은 조치는 지금까지 동시호가 접수시간 이전에도 시장상황에
따라 전산매매 체결 시스템을 개방, 증권사들이 입력한 주문을 모두 동시
호가 시간대에 처리해 오던 것을 현실화시키고 실질적으로 매매체결 시간을
연장하기 위한 것이다.
거래소는 이와함께 수작업 종목의 동시호가 접수시간은 매매거래시간은
개시 10분전부터 매매거래 개시시점까지로 변경, 매일 상오 9시30분부터
40분까지로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