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시범단지 중/대형 민영아파트분양신청이 6일 마감된 결과 평균 47.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최종집계 총14만7,751명 신청 ***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회사/평형별로 모두 38개 모델 3,090가구
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분양신청엔 총14만7,751명이 몰렸다.
이는 11월말현재 수도권 청약예금 1순위자 32만명의 46%에 이르는 것으로
2명당 1명꼴로 신청한 셈이다.
가장 인기를 끈 모델은 18가구가 분양된 한양의 36평형으로 3,060명이
신청, 17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삼성, 한신의 70평형 71가구엔 303명이
신청, 4.2대1로 가장 낮았다.
*** 평균 48대1 경쟁 ***
회사별로는 모두 611가구를 분양한 현대산업개발에 4만683명이 신청, 평균
66.5대1로 가장 인기를 모았으며 우성건설 62대1, 삼성 한신 37대1, 한양
34.8대1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사상 가장 높았던 것은 부산 대우 마리나아파트로 78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한편 국민주택(전용면적 18.2평이하)으로 청약첫날인 5일 미달됐던 우성의
17평형은 이날 주택청약저축 250만원이상을 대상으로 추가신청을 받은 결과
전일 미달분 40가구에 85명이 신청, 마감됐다.
또 성남주민에게 10% 우선 배정된 340가구의 분양신청은 7일부터 9일까지
주택은행 성남지점 2개소및 서울의 본/지점에서 받는데 주택은행은 성남지점
이 붐빌것에 대비, 버스 30대를 동원하여 서울의 지점으로 분산시켜 신청
받기로 했다.
이들 분당시범단지 아파트분양 당첨자발표는 오는 23일,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