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 땅값이 전국 중소도시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실시한 지가변동 조사결과 지난 87년1월의
땅값지수를 100으로 할때 올해 9월말 현재 전주의 땅값지수는 밭의
경우 307.47로 전국중소도시 평균치인 204.52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
했고 전국 평균치인 217.9에 비해서도 훨씬 높게 나타났다.
논의 경우도 전주시가 331.30으로 중소도시의 216.49, 전국 평균의
228.46에 비해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대지의 경우 주거용은 전주시가 177.86으로 중소도시 평균지수인
172.6을 웃돌았고 전국평균치인 182.03에 육박했으며 상업용 역시
전주시가 170.9로 나타나 중소도시평균치인 164.05를 넘어섰고 전국
평균치인 174.22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