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무용과 강혜숙 교수 (청주시율량동 신라맨션 18동)은 4일 최근
개봉된 청소년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가 자신이 만든 같은
제목의 창작무용극의 내용과 같아 저작인격권을 침해했다며 이 영화의
제작사인 황기성사단 (대표 황기성)을 상대로 손해 배상금 4,000만원의
지급과 일간지에 사과광고를 게재할 것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
*** 무용가 강혜숙씨, 황기성사단 상대로 ***
강씨는 소장에서 "황씨가 제작한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는 본인의 무용극 제목을 그대로 인용하고, 교육및 입시문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본인의 작품을 영화화한 것이 틀림없다"면서 "황씨는 작품의
원작자인 본인의 성명을 표시하지 않음으로써 저작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