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에도 2만1,600호 추가분양 ***
건설부는 최근 분당 신도시 지역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내년 3월 시범단지 2차분 3,700가구의 분양을 마친후 내년
10월에 2단계 1차분 1만100만가구, 12월에 2단계 2차분 7,800가구를
분양하는등 내년중 분당지역에 모두 2만1,60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30일 건설부에 따르면 분당이외에도 내년중 일산 신도시에 1만가구,
안양평촌에 1만400가구, 군포산본에 1만4,000가구, 부천중동에 1만2,100
가구 등 5개 신도시A 모두 6만8,100만가구에 아파트를 분양키로 했다.
이중 국민주택은 2만5,900가구이고 민영주택은 2만3,800가구이며
나머지 1만8,400가구는 임대주택이다.
*** 5개 신도시지역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격 평당 200만원이하 수준유지 ***
건설부는 내년에는 저렴한 주택을 대량 공급한다는 차원에서 5개 신도시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격을 계속 평당 200만원이하 수준으로 유지해
입주자의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한편 건설부는 분당 시범단지 모델하우스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투기
조짐과 관련,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민주택 및 민영주택의
당첨자, 계약자, 최초입주자가 동일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취소하는 한편
위반자에 대해서는 본인은 물론 그 가구원 전체의 과거 5년간 부동산
취득, 양도거래에 따른 재산관련소득에 대해 정밀세무조사를 실시해
중과세할 방침이다.
또 명의대여, 통장전매, 타인명의 신청 등 주택공급질서를 문란케 하는
사람은 관계법규에 따라 계약을 취소하고 사직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