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외무성 초청으로 방일중인 김복동 국제문화연구 소장이 가이후
총리를 비롯 자민당 각파벌 실력자와 당 3역, 재계유력인사등 일본 정/재계
실력자들과 폭넓게 만나는등 이례적인 대우를 받아 현지 신문에 의해
"차기 대통령 후보를 의식한 대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개인자격으로 가이후 총리 면담 ***
외무성주관의 오피넌 리더 초청계획에 따라 지난 20일 일본에 온
김복동씨는 공식직책을 갖지않은 개인자격으로는 매우 드물게 27일
가이후 총리와 만난 것을 비롯 간사장, 정조회장, 총무회장등 자민당
3역과 아베 신타로 전간사장, 미야자와 기이치 전부총리, 와타나베
미치오 전당정조회장등 자민당 각 파벌 영수급들과도 잇따라 만났다.
김복동씨는 또 사회, 공산당을 제외한 공명, 민사, 사민련등 야당
당수들과도 두루 만났으며 미쓰비시 회장등 재계 실력자들이 주최하는
만찬에도 참석하는등 바쁜 일정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여당내서 급부상 인물" 소개 ***
이에대해 아사히 신문은 김씨가 여당 대통령후보로 급부상중인
인물이라고 지적, 외무성이 가이후 총리면담을 주선하는등 이례적인
대우를 한 것은 "차기 대통령후보를 의식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씨는 29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