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산업생산이 올연말까지 현증가율을 지속할 것으로 본다고 27일
프랑스통계국이 밝혔다.
프랑스통계국은 업계대표들을 상대로 한 월별조사에서 프랑스산업가들이
올초이래로 계속해서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통계국의 월별조사에 따르면 이달초 산업생산수준은 지난8월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이는 부분적으로 푸조사의 2개 생산공장에서 파업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현재 국내외 수주액은 다소 증가했으며 산업가들은 자동차부문이 견인차
역할을 계속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2/4분기중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내년 캐나다 경제성장 둔화 전망 ***
내년도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2.5%에서 1.6%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가 14개 경기예측기관들을 상대로 조사한 내년도
경제전망평균치에 따르면 캐나다의 내년도 경제성장이 1.6%로 완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내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4.9%, 실업률은 8.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고 세전기업소득은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캐나다의 내년도 경상적자는 올해의 169억 캐나다달러보다 다소 줄어든
135억 캐나다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캐나다달러당 대미달러환율은 올해
83.9센트에서 81.7센트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캐나다컨퍼런스보도의 짐 프랭크 위원장은 내년도 경제성장둔화전망이
캐나다은행(BOC)의 긴축정책추진과 지난해 연방정부예산의 확대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말하고 문제의 초점은 올연말 경제성장둔화가 어느정도
진전될 것이며 이것이 경기침체로 이어질 것인지에 모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필리핀, GNP성장률 하락 ***
올들어 9월말까지 필리의 국민총생산(GNP)성장률은 지난 2년간의
성장률에 비비해 둔화된 5.6%를 기록했다고 필리핀국가통계위원회가 27일
밝혔다.
지난해와 지난 87년 동기의 경우 GNP성장률은 각각 7.47%와 7.48%를
나타냈었다.
국가통계위원회는 올들어 9월말까지의 GNP성장률이 지난해 동기보다는
둔화됐으나, 전경제부문에서 순조로운 성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가통계위원회는 금년 1-9월기간중 필리핀의 인구는 2.34% 증가,
총 6,010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