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최근 수입자유화 확대등에 편승, 미군P.X 물품의 부정유출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한-미 합동단속반을 구성, 미군 영내에서의
용의자 감시와 외래품 취급상가등에 대한 시장단속을 펴나가기로 했다.
*** 합동단속반 서울세관 조사요원 4명 미군헌병사령부요원 7명 구성 ***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합동단속반은 서울세관 조사요원 4명과 미군 헌병
사령부 요원 7명으로 구성되는데 미군 영내의 용의자에 대한 동태감시와
시내의 각 시장및 백화점등 외래품 취급업소에 대한 단속을 나누어 맡는다.
한편 올들어 10월말까지 당국이 부정유출 P.X물품을 적발한 실적은 금액
기준 14억3,600만원에 달해 작년동기의 8억1,700만원보다 93%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