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신도시건설등으로 특수를 맞고 있으나 주요원자재인 파티클보드의
품귀및 가격상승으로 제품생산에 차질을 빚을까봐 걱정이 태산.
*** 파티클보드 크게 부족 파동조짐 ***
이들 업체들은 작년 올림픽특수에 이은 두번째특수가 내녀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이미 생산시설증설등 대책을 마련해 왔는데 최근 국제적인
파티클보드 부족현상이 심화돼 파동으로 번질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
이는 파티클보드의 주생산국인 미국이 자국내 건설경기호황으로 수출물량을
줄이고 있는데다 인도네시아산 파티클보드도 일본업체들이 대향대량으로
매점, 수입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
게다가 국내 3대파티클보드생산업체중 하나인 원창산업이 최근 기계
고장으로 생산을 일시 중단했던 것도 품귀를 가중시키고 있는데 이미 하반기
들어 파티클보드가격은 10% 정도 오른 상태.
싱크업체중 비교적 규모가 큰 한샘과 오리표는 국내외 업체와 장기계약
으로 구매하고 있어 사정이 조금 나은 편이나 100여중소업체는 호황을 눈앞에
두고도 원자재 구득난으로 좋은 기회를 놓칠까봐 전전긍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