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용의원 사퇴 결사반대 결의대회가 15일 하오 대구시 서구 내당동
황제예식장 광장에서 애국애향시민회(회장 정남영) 주최로 민정당 당원,
시민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5공청산 종결협상에 영향 미칠듯 ***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정의원에 대한 사퇴압력은 법적 근거가 없으며
사리에 맞지 않는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오히려 3김퇴진을 촉구했다.
대회는 결의문을 채택, "정호용의원은 어떠한 정치적 흥정으로도 속죄양
으로 삼을 수 없다"면서 <>야당의 초헌법적 행동중단 <>김대중평민총재의
선퇴진 <>정의원 사수운동 확산등 5개항을 다짐했다.
애국애향시민회는 대회와 동시에 정호용의원 사퇴반대 100만 서명운동에
들어갔으며 사퇴반대운동을 점차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대회가 끝난뒤 참석자들은 대신동 방면으로 약 2km 가두행진을 벌였으나
경찰과의 충돌등 불상사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