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와프거래가 80년대초 국제외환시장에 도입된 이래 폭발적인
신장세를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결제은행(BIS)은 국제스와프거래자협회(ISDA)가 제공한 데이터를 이용,
최근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 세계 이자율및 통화스와프거래가 80년대초이후로
급격히 증가, 현재 1조3,000억달러규모는 넘어섰다고 밝혔다.
*** 지난해말 통화스와프 3,000억달러 넘어 ***
BIS는 스와프거래에는 이자율스와프와 통화스와프가 있으며 이자율스와프
에는 쿠폰스와프와 베이시스스와프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지난해말현재
통화스와프거래규모를 3,170억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따.
BIS는 이같은 통화스와프거래에서 미달러화가 85%를 차지했으며 일본엔화
스위스프랑화/호주달러화가 그뒤를 이었다고 말하고 이는 국제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가 여전히 국제기축통화로서 중요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으며 미금융시장의 깊이와 다양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BIS는 이어 달러화스와프거래의 3분의 2가 고정 - 변동스와프이며 비달러화
스와프거래의 82%가 고정 - 고정스와프라고 지적했다.
*** 스와프통해 리스크 피할수 있어 ***
BIS는 스와프거래가 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이 자산과 채무를 종전보다
신축성있게 운용할수 있도록 하는 금융기법이기 때문에 이같이 스와프를
통한 환거래가 급증했다고 분석하면서 스와프거래를 통해 투자가들은 다른
기스크로부터 금융리스크를 분리시킬수 있고 채무자들은 지불의무를
해지할수 있으며 또 은행들은 이자율리스크로부터 벗어날수 있다고 설명했다.
BIS는 또한 거시경제측면에서 볼때 이 스와프거래가 외환시장을 효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