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산 교환기 무선 전화기 컴퓨터등 통신기기류의 수출은 잘되고
수입은 줄어 상반기중 2억7,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또 수출시장도 미국뿐 아니라 유럽 일본지역의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출시장이 다양해지고 있다.
*** 시장도 다변화...수입은 감소 ***
6일 체신부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우리나라의 통신기기류 수출은
4억1,124만2,000달러에 달해 지난해와 비숫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같은기간중 수입은 1억4,186만달러에 불과, 무역수지는 2억6,938만
2,000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국산통신기기류 수출은 9억7,163만 7,000달러, 수입은
4억2,627만9,000달러로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5억4,535만8,000달러였다.
*** 작년 무역흑자 5억달러 넘어 ***
또 올들어서는 미국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지역에도 통신기기수출이
늘어나 수출시장다변화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우선 지난해 연간 수출이 3,040만달러로 전체수출액의 3.13%였던 대일본
수출이 올 상반기중에는 1,969만달러로 4.79%로 늘어났으며 지난해 1억
1,639만달러로 전체의 11.94%를 차지했던 대유럽수출이 상반기중에는
7,007만1,000달러로 전체의 17.04%로 증가했다.
대미국수출은 작년 한햇동안 5억9,513만6,000달러로 전체수출의 61.25%
였으나 올상반기중에는 2억5,966만6,000달러로 63.14%로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