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우선주의 거래량 회전율은 대주주의
지분매각으로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태평양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우선주의 회전율은 월평균 7.95
-34.0%로 지난해의 5.67-18.6%보다 2-16%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올해중 보통주의 회전율 5.87-21.2%보다도 월등히 높아 우선주의 손바뀜
이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 월평균 8-34%...대주주 매각등 영향 ****
이처럼 우선주의 회전율이 보통주보다 높은 것은 우선주가 상장될 경우
대주주들이 지분감소로 경영권의 침해를 입지않는 우선주를 대량 매각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저가권주식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보통주보다 값싼 우선주를
대상으로 단기투자에 나서는 사례가 많아 회전율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우선주는 올해초 25개종목 2,721억원(자본금납입 기준)어치가 상장
되었으나 지난 10월18일 현재 85개종목 9,322억원으로 이 기간중 우선주의
물량이 3.4배가량이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