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요건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는 애기가 나돌면서 서둘러 연내에
기업을 공개하려는 회사가 늘고 있다.
2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업공개를 위해 기업공개주선의뢰서를
제출한 회사는 총 23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만간 기업공개요건이 강화된다는 얘기가 나돌면서 요건강화이전에
공개하려는 기업이 늘어나 이달 들어서만도 8개사가 기업공개 주선의뢰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올 한햇동안 기업을 공개하는 회사수는 내달 7,8일 공모주청약을
받는 8개사를 포함해 최소한 130개사를 넘어설 전망이다.
**** 럭키증권, 6개사의 공개주선업무 맡아 ****
현재 기업공개의뢰서를 제출한 기업들을 주간사별로 보면 럭키증권이 동양
보일러 중앙제지 동일피혁 한국지퍼 지원산업 호승등 6개사의 공개주선업무를
맡았다.
대신증권은 태창 미원통상 대호건설 풍영등 4개사의 공개를 추진하고
있으며 고려증권은 영화금속 한국케이디케이, 동양증권은 천호인티그레이션
태흥산업, 한신증권은 성문전화학 서흥캅셀, 서울증권은 삼신 동성제약,
동서증권은 일진전기 한국화이바등의 공개주선업무를 각각 맡았다.
이밖에 기업공개를 위해 증권감독원에 기업공개주선의뢰서를 제출해 놓은
기업은 신풍제약(주간사 대우), 청산(주간사 신영), 동원탄좌개발(주간사
현대)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