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지구 온실효과와 산성비, 원자력 안전성 확보등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대기오염의 경우 90%이상이 석유, 석탄등 화석에너지
의 연소에 기인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 에너지부문의 효과적인 환경대책
마련을 위해 내년말까지 기존 에너지 수급계획을 전면 재검토한 신 종합
에너지체계를 수립할 방침이다.
*** 환경문제 국가전체적인 차원에서 검토 ***
동력자원부는 26일 이봉서장관 주재로 실/국장및 에너지경제연구원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자원부문 환경대책회의를 열고 종래 에너지
원별로 부분적인 대책을 추진해온 환경문제를 국가 전체적인 차원에서 검토
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석유, 석탄 사용에 따른 대기오염중 아황산가스
이외에는 환경기준 이하이나 앞으로 번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와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환경권요구 증대및 에너지공급시설의 장기화임과 수명기간을
고려할때 사전에 합리적인 환경투자의 증대가 필요한 점을 감안, 종합적인
에너지 환경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 작업반 구성 신 종합에너지체계 구축 ***
이를 위해 동자부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을 중심으로 한전, 동력자원연구소가
참여한 작업반을 구성, 내년말까지 기존 에너지수급계획을 전면 재검토하여
신 종합에너지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이를 지원키 위해 동자부내에 에너지
환경과, 에너지경제연구원및 동력자원연구소에 정책연구실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