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승용차의 판매가 위축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증가추세를 보이던 외산차판매가 과소비시비와
고급승용차소유자에 대한 세무조사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 8월 120대서 9월 70대로 줄어 ***
외산차판매는 지난 8월 120대에 이르렀다가 9월에 70대로 줄었고 이달엔
더 줄것 같다.
올해 11개 외산승용차 수입대리점은 1,375대의 판매계획을 세웠으나 이같은
수요감소로 1,000대의 판매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말 현재 수입승용차의 판매는 720대로 지난 87,88년의 단계적인
수입개방이후 크게 늘어났으나 판매증가속도가 처음 예상보다 더딜것 같다.
*** 외산차 시장점유율 BMW / 벤츠 41% ***
국내 외산차시장은 벤츠(한성자동차)와 BMW(코오롱상사)의 점유율이 41%
이고 폴크스바겐 아우디(효성물산)까지를 포함한 3개사의 서독산이 50%에
가까운 셰어를 차지하고 있다.
외산차수입대리점은 자동차의 수입개방후 영업활동이 초기단계에 있고
시장도 위축되고 있어 경영의 정상화가 늦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