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산 프로톤 사가자동차는 지난 3월 대영수출개시이래 총 5,000대
이상이 영국에 수출됐다고 피터 킹 프로논사장이 19일 밝혔다.
킹사장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프로튼사는 내년까지 총 1만 1,000대를
대영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지금까지의 수출금액은 3.500만파운드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미쓰비시자동차사와의 제휴하에 생산되는 이 프론톤 사가자동차는 1.3 및
1.5 리터모델로, 부품의 대부분은 말레이시아에서 제조되지만 엔진 및
기어장치, 일부 기타 부품들은 일본에서 수입되고 있다.
이 자동차는 말레이시아 국영 헤비인더스리즈사의 자회사인 페루사한
오토모빌 내셔널사에 의해 제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