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동기 에너지 수급책 마련 시-도에 시달 ***
동력자원부는 에너지 성수기인 월동기간(89.10 - 90.3)에 대비, 수요
물량의 적기 확보와 적기 공급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는 월동기 에너지
수급책을 마련, 21일 각 시도에 시달했다.
*** 올 겨울 총 수요량 작년보다 12% 증가 추산 ***
동자부는 이번 월동기간중 총 에너지 수요량이 전년 월동기간보다 12.1%
증가한 4,830만톤(석유환산)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국내 정제시설을
최대한 가동, 석유 89만8,000배럴을 생산키로 하는 것을 비롯, 평균 재고량을
15일분이상 유지토록 하고 등유는 31일분, 경유 및 B-C유는 각 17일분 이상을
유지토록 했다.
또 이같은 물량을 적기에 수송키 위해 정유사및 석유판매 업체별로 확보
해둔 수송수단 (유조선 선복량 20만7,000톤에서 26만톤, 유조화차 829량에서
926량, 유조차 3,466대에서 3,617대)을 효율적으로 운용, 지역별 물량 공급에
차질이 일어나지 않도록 했다.
*** 생활보호 대상 17만가구에 1일 연탄3장 공급 ***
연탄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도시 고지대와 도서낙도지역
전국 2,000개소에 2,400만장을 비축하고 <>수급불균형 우려지역에 340만톤의
정부 비축단을 방출하여 <>생활환경이 어려운 저택보호가구 17만6,000가구에
월동기간중 정부부담으로 가구당 1일 연탄 3장씩 공급키로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밖에 연탄가스사고에 대비 연탄가스 발견탄 200만개를 이미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