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산성이 내년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자동차의 개발에 착수한다.
통산성은 우선 내년중에 6,000만엔을 투입, 자동차업계와 자동차연구소등
의 협력을 얻어 LNG자동차사업의 채산가능성을 조사한후 주행시험을 거쳐
실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정부가 LNG자동차개발에 착수키로 한 것은 석유대체에너지의 개발과
공해문제해결의 필요성이 시급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메탄과 프로판가스가 주성분인 LNG는 현재 택시연료로 사용되는 액화석유
가스(LPG)와 가솔린에 비해 유황분과 탄소함유량이 거의 없는데다 연소시
공해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
또 전세계 LNG매장량도 석유매장량의 80%에 달하는 103조입방미터로 풍부
해 석유의 대체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