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객 요금 비싸고 교통혼잡해 외면 ***
서울의 특급호텔들이 비즈니스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워커힐 롯데 힐튼 프라자 신라등 특급호텔들은 최근 관광객들이 요금이 싼
1,2급호텔을 선호하고 있는데다 교통난등으로 도심호텔 이용을 꺼리고 있어
고객유치를 위해 비즈니스전문호텔로의 경영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 팩시밀리 - 복사기등 설치 서비스강화 ***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호텔들은 전자사서함 전용컴퓨터와 다기능
칼라복사기 신형 팩시밀리등 첨단사무기기를 비치, 비즈니스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또 호텔내부구조를 개조, 비즈니스맨 전용객실을 마련하는등 비즈니스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레저호텔을 지향했던 쉐라톤 워커힐의 경우 지난 5월부터 비즈니스호텔로
경영방침을 바꾸면서 28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다글라스하우스의 65개 객실을
비즈니스전용객실로 개조한데 이어 본관 건물도 연내에 40억원을 투입, 내부
구조를 비즈니스 전용 객실로 대폭 바꿀 방침이다.
*** 상담 - 회의 가능한 전용 라운지 개설도 ***
상담이나 회의가 가능하도록 비즈니스맨 전용 라운지를 신설하고 텔렉스
2대와 팩시밀리 2대, 퍼스널컴퓨터 1대등 첨단기자재를 추가 도입 비즈니스
기능을 대폭 생산할 계획이라는 것.
본관 2개층과 신관 3개층을 비즈니스맨 전용객실을 사용하고 있는 호텔
롯데도 객실내의 테이블을 사이즈가 좀더 큰 대형 사무용 테이블로 교체하고
침실전등도 제도등처럼 자유롭게 방향을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사무용 전등
으로 바꾸고 있다.
또 비즈니스전용객실을 이용할 경우 부담하던 추가요금도 객실당 2만원
에서 1만2,000원으로 내렸으며 비즈니스고객을 상대로 비즈니스전용객실
이용안내등을 통해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힐튼호텔도 객실 개보수공사를 통해 내부 인테리어를 비즈니스맨 위주로
바꾸고 있고 객실내에서도 교환을 거치지 않고 직접 국제전화가 가능하도록
해주고 있다.
*** PC 무료 대여...사무기기도 최신기종으로 바꿔 ***
고객들이 원할때는 퍼스널 컴퓨터를 자유롭게 대여해주고 있고 비즈니스
센터의 컴퓨터 타이프라이터등 사무기기도 최신기종으로 바꾸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협회가 집계한 올 상반기중 서울지역 특급호텔의 경우 지난
해 같은기간에 비해 객실수입면에서 34.65%가 감소했으며 힐튼 15.9%, 신라
11.9%, 프라자 0.7%등 15개 호텔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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