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금년 상반기(4-9월)중 1,372억1,2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하고
1,042억1,800만달러어치를 수입, 329억9,4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 수출 3.7% - 수입 0.5% 증가 ***
일본 대장성이 발표한 상반기 무역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중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7% 늘어난데 비해 수입은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따라 무역흑자도 전년 동기대비 12.8%, 액수로는 48억3,600만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수출내역은 상품별로 보면 자동차가 대수기준 3%, 금액기준 0.3% 감소한
것을 비롯 철강이 금액기준 2.6%가 줄어든 반면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제품은
17.5%, 자동차 부품은 14.8%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원유수입액이 금년기준 전년동기대비 12.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자동차(34.9%), 알코올음료(55%), 사무용기기(35.8%),
섬유제품(25.8%)등의 수입증가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대미흑자가 226억1,4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 줄어든
것을 비롯 대유럽공동체9EC) 103억7,600만달러(8.7% 감소), 대아시아
89억5,190만달러(2% 감소)의 흑자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