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 힐스 미통상대표부(USTR)대표가 한/미통상현안을 종합적으로
협상하기 위해 9일 오후 서울에 온다.
힐스대표는 이날 저녁 주한 미대사관에서 한국경제에 대한 대사관측
브리핑을 받고 10일 오전 과천청사로 한승수상공장관을 방문, 쇠고기와
농산물시장 개방문제, 지적소유권 보호문제, 통신시장 개방문제, 철강수출
자율규제문제, 한/미섬유협정 연장문제등을 협의하고 미국측에 제시한 안을
받아들이도록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 우루과이 라운드 협조방안도 논의 ***
또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의 기한내 타결을 위한 양국의 협정방안과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경제협력강화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미국측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김식농림수산장관을 방문, 쇠고기와 농산물시장개방문제를 협의하고
오후에는 최호중외무장관과 만나 한/미간의 전반적인 경제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1일에는 조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이우재체신장관을 각각 방문,
한/미통상현안에 대한 미 행정부의 강경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미 듀퐁사와 카길사의 대한 투자에 대해서도 조속히 인가해 줄것을
요구하는등 우리나라의 시장개방을 겨냥한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녀는 이번 방한중 국내 재계와 언론계, 정계 인사들과 접촉을 갖고
양국간 협안에 대한 견해를 교환한후 12일 아침 이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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