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만주 장외거래 통해 처분...증권거래소 통보 ***
한국화약그룹은 계열기업군의 합리화계획에 따라 계열사인 삼희통운은
처분키로 방침을 세우고 최대주주인 한국화약이 소유한 동사주식 22만주
를 장외거래를 통해 최근 매각했다.
7일 한국화약은 이같은 대주주지분 변동내용을 증권거래소에 통보했다.
삼희통운은 지난 87년 계열사인 태평양건설의 누적적자를 메우기위해
산업합리화업체로 지정돼 당초 한국화약그룹이 매각할 예정이었으나
관계당국과 협의를 거쳐 재무구조를 개선한후 지난 7월 25일 상장됐다.
상장시 삼희통운의 총발행주식수는 100 만주였으며 이중 한국화약의
지분율은 33.03% 였다.
한편 이번에 삼희통운 주식을 장외취득, 지분율 22.03% 의 대주주가된
매수자는 한때 태평양건설 임원이었던 이석범씨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