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올들어 총 1,197명의 부동산투기혐의자를 적발, 총 656억
2,800만원의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5일 밝혀졌다.
국세청은 이날 재무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로부터 투기혐의자 명단의
공개를 요구받고 이를 공개하는 대신 이들의 인적사항과 추징액을 열람케
했다.
*** 1위 안상길씨(강남구 대치동) 142억 ***
열람의원들에 따르면 투기혐의자중 가장 많은 추징액을 부과받은 사람은
강남구 대치동 쌍용아파트2동의 안상길씨로 142억6,200만원이었고 동작구
흑석동93번지의 93번지의 이영범씨가 31억100만원,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소재 청한쇼핑센터가 22억8,100만원, 그리고 성동구 광장동 53번지의
채명주씨가 22억6,500만원이었다.
10억 이상의 추징자는 다음과 같다.
<> 강윤수(광명시 철산동주공아파트)=10억8,600만원 <>기노규(강남구
논현동39)=15억1,600만원 <>나승열(용산구 이촌동정우아파트)=11억
6,500만원 <>이도상(영등포구 신길동 우성아파트207동)=13억3,300만원
<>홍기경(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4동)=10억8,100만원 <>이명히
(성동구 중곡동 96)=10억5,100만원 <>오동철=14억1,900만원 <>박이규=
29억8,600만원 <>강신복=18억1,800만원 <>선진유통=18억7,100만원
<>최경휴=14억6,500만원 <>안주백=11억2,900만원 <>조웅래=11억3,700만원
<>김기배=10억6,200만원 <>양권춘 = 10억2,4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