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중인 200만호 주택건설사업이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에도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건설부가 국회에 제출한 업무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주택사업승인
실적은 지난달 15일 현재 총 35만3,000호로 올해 계획분 36만호의 98.1%를
달했으며 연말에는 계획량을 훨씬 초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민간부문 적극 참여 이유...당초 계획은 14.3% 초과 ****
이같은 실적은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것인데 지난 9월15일 현재
민간부문의 주택사업승인실적은 24만호로 당초 계획 21만호를 14.3%초과했다.
공공부문에서는 전체적으로는 11만3,000호가 사업승인을 받아 계획량의
75.3%를 달성했으며 이중 영세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은 4만3,000호로 계획량
을 7.5% 초과한 반면 장기임대주택은 2만5,000호로 계획량의 50%, 소형분양
주택은 4만5,000호로 계획량의 75% 실적을 나타냈다.
정부는 내년중에는 공공부문에서 17만호, 민간부문에서 23만호등 모두 40
만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