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산하 52개 언론사 노조위원장 및 노조원
500여명은 26일 하오 6시 서울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타앞에서 "서울신문파업
연대투쟁결의 대회"를 갖고 서울신문노조파업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성명에서 "서울노조의 투쟁은 지난 시절 치욕스런 정권
홍보지 역할을 청산하고 민주언론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편, 파업 4일째인 서울신문노조는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노조측의 요구는 공정보도를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장치로서 언론장악을
시도하거나 노조를 탄압하려는 어떤 세력과도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