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위 1반>
25일 상오 실시된 경북체신청, 통신공사 대구/경북지사에 대한 감사에서
교체위1반의 백채기의원(민주)은 서울, 부산에 이어 3번째로 지역이 넓은
대구를 경북체신청에서 분리,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해보는 것이 어떤지를
물으면서 현재 경북체신청의 집배원 1인당 1일평균 1,200여통의 편지를
배달하는데 대해 "집배원들을 너무혹사 시키지 않느냐"고 대책을 추궁.
김길곤의원(평민)은 체신보험실적을 올리기위해 직원들의 자율에 맡겨
운영하도록 주문.
또 지역감정해소의 일환책으로 현재 영/호남지역 국민학교 학생들이
서로 편지 쓰기운동을 펴고 있는데 "이를 대학생까지 확대해보도록"
당부하기도.
박종률의원(민주)은 가입자가 타지방 또는 해외로 이주할 경우
전환가입환급금을 제때 반환하지 않고 지연시켜 지난 84년부터 지금까지
2억9,000여만원의 환급금을 보관하고 있다는 보고에 대해 "업무를
소홀히해 가입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절책한뒤 반환대책을 추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