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방위의 해군본부 및 해병대사령부 감사에서 권어갑(평민), 최병우
(민주), 옥만호(공화)의원등 야당의원들은 "지난해 국감시 5공말기인 87년
전두환 정권이 해군의 잠수함구입을 위한 서독과의 협상에서 국제시세보다
2배가까이 비싼 값으로 비밀리에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는 질의가 있었다"고
전제, 해군이 잠수함 도입사업을 국방부의 무기체제획득절차를 완전히 무시
하고 보안사의 통제하에 밀실에서 몇몇 사람의 의사결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며 진상을 공개할 것을 촉구하고 대우조선과 같은 부실업체를 수의계약으로
잠수함도입업체로 선정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