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국감자료에서 밝혀져 ***
9월 20일 현재 5공비리와 관련됐거나 또는 시국사범으로 출국이 금지된
사람은 모두 12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 5공비리 54 명 ***
법무부가 21일 국회법사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5공비리관련
출국금지자는 <> 국회 5공특위에서 출국금지를 요청한 18명 <> 새마을 운동
중앙본부 비리사건 관련자 13명 <> 대한선주 외화유출사건 관련 혐이자
10명 <> 서울지하철공사 비리사건 관련자 4명 <> 검찰특별수사부 편성이후
출국금지자 4명 <> 국회고발에 의한 출국금지자 5명등 모두 54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 시국사건 관련 문익환 - 서경원씨등 68명 ***
또 시국사건 관련자로 출국이 금지된 자는 <> 문익환 목사와 황석영씨
방북관련자 10명 <> 서경원의원 밀입북관련자 3명 <> 문규현신부 밀입북
관련자 28명 <> 기타 시국사건관련자 27명등 모두 68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 전기환 - 이규동 - 안현태 - 전경환씨등도 포함 ***
국회 5공특위 요청 출국금지자중에는 전두환 전대통령의 형인 전기환씨와
장인인 이규동씨등 전전대통령의 일가족과 장세동 전안기부장, 안현태
전청와대 경호실장등이 포함돼 있으며 새마을 운동 비리사건과 관련해서는
전경환 전 새마을운동 본부장과 전씨의 부인 손춘기씨를 비롯, 새마을운동
관계자와 전씨 일가등이 출국금지된 것으로 밝혀졌다.
*** 김재명 - 윤석민 - 허문도 - 이상재씨등도 ***
대한선주 외화유출사건과 관련, 출국이 금지된 자는 윤석민 전대한선주
회장과 윤석조 부회장및 직원 8명등 10명이, 서울지하철공사 운영및
인사비리사건과 관련해서는 최종규 전세림개발사장과 김재명
전서울지하철공사 사장과 직원 2명이, 그리고 검찰특별수사본부 구성이후
출국이 금지된 자중에는 김종호 전건설부장관과 이근안 전경기도경
공안분실장등이 포함돼 있으며 국회고발에 의한 출국금지자 중에는 김만기
전국보위 사회정화위원장, 허문도 전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이상재
전의원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문목사와 황석영씨 방북관련 출국금지자중에는 문목사의 부인
박용길씨와 문씨의 장남 호근씨등 문씨의 일가족 6명과 황씨의 부인
김명수씨가 포함되어 있으며 서의원 사건과 관련해서는 윤재걸 한겨레신문
기자와 금동혁 다리지편집장과 평민당의 이철용의원등 3명이 출국금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 백기완 - 계훈제 - 이영희 - 고은씨도 포함 ***
이밖에 문신부 입북관련 출국금지자는 윤종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상임위원등 천주교신부 28명인것으로 드러났고 기타 시국사건관련
출국금지자중에는 백기완, 박형규, 계훈제, 이소선씨등 전민련 고문과
이부영, 오충일씨등 전민련공동이장을 비롯, 전민련 간부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영희 한양대교수와 시인 고은씨, 백낙청 서울대교수등도 시국사건과
관련, 출국이 금지됐다.
*** 사공일 - 장상태 - 주병국씨등은 출국 ***
한편 5공관련 인사중 해외에 체류중인 자는 모두 7명으로 김진택
전새마을운동 본부 기조실장과 최종규 전세림개발 대표이상와 윤욱재
전노량진수산시장 사장등 3명은 금지조치전에 출국했으며, 사공일 전재무장관
주병국 전재무차관, 이석주 전제일은행장, 장상태 동국제강회장등 4명은
출국금지조치가 해제된후 출국해 현재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고 이 자료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