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환사채관련 주식의 관심제고현상과 함께 전자업종이 연일 거래량
1위를 고수하는등 투자패턴이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제조업, 특히 대형우량제조업
주식과 첨단산업 관련주식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려 약세분위기속에서도
이들 종목 거래는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 금융/무역/건설주는 거래량 감소 ****
반면 은행을 포함한 금융주와 무역 건설주등 소위 트로이카주식은 거래위축
현상을 면치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19일에는 전자업종이 전체 주식거래량의 28.7%나 차지하는등 연
4일째 업종별 거래비중 1위를 차지했으며 석유화학 기계 자동차업종등도 거래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주초까지만해도 18%정도의 거래비중을 유지했던 은행주는 10%
안팎으로 거래비중이 떨어졌고 증권 무역 건설종목등도 거래위축현상이 계속
되고 있다.
이같은 경향은 최근 해외전환사채(CB) 관련주식등 제조업관련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반면 금융주는 지속적인 증자에 따른 물량압박우려와
함께 주도주대열에서의 이탈현상이 보다 심해져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