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정국면이후 전개될 상승국면에서의 투자유망종목으로 금성사를
추천한다.
이 회사는 가전제품외에도 컴퓨터 팩시밀리및 OA기기등을 생산하는 종합
전자업체로 특히 가전분야는 삼성전자와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다.
*** 대형 우량 제조주로 상대적 저가 ***
선진국의 수입규제강화에 따른 시장다변화, 8개의 해외생산기지건설에
따른 투자확대등이 감가상각 및 금융비용의 증가로 이어져 채산성압박요인
으로 작용한데다 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심했던 노사분규의 여파로 상반기중
실적은 매우 저조했다.
향후 경영전략으로는 전자계산기 및 레이저프린터시장에 진출, 현재 2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컴퓨터 OA기기등 산업전자비중을 90년대까지는 58%로
높일 예정이다.
또 그룹경영합리화계획에 따라 청주공장등 577억원에 상당하는 반도체관련
자산을 금성일렉트론에 매각할 방침이기도 하다.
*** 상승여력 많아 ***
하반기중에는 노사분규완화 환율안정등에 힘입어 상반기 부진했던 실적이
상당수준 회복될 전망이다.
동사의 주가는 8월중 제조업주의 부상과 더불어 한단계 상승을 마무리,
2만5,000원대에 진입하였으나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최근 비교적 활발한 거래속에 고가매물 소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해외증권관련주및 대형우량제조업주의 재조명으로 추가상승여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