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전환기의 노사관계발전방향을 정립하고 단체교섭기법등 노사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노/사/정이 공동출연하는 재단법인
형태의 "한국노사교육협회"를 이달중에 설립, 오는 10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 6단체서 매년 250억원씩 투자 ***
노동부가 18일 노동위에 제출한 의원요구자료회신내용에 따르면 "한국노사
교육협회"에는 전경련등 경제6단체가 오는 91년까지 매년 250억원씩을 투자,
92년부터는 수익자부담사업으로 전환해 <>노사공존논리개발및 노사합동교육
실시 <>교육프로그램, 교재, 강사등 각종 노사교육지원업무를 담당한다는
것이다.
이 협회는 특히 근로자및 사용자에 대한 교육과 관련, 노사합동교육과정을
설치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노사대표 1,000여명을 교육시키며 지방순회교육
과정도 마련, 하루 1만명 가량의 일반근로자도 교육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 협회의 임원진은 <>노동자측=노총사무총장, 노총추천산별노련
위원장 2명 <>사용자측=전경련 상임부회장, 경제단체대표 2명 <>정부측=
기획원, 노동부, 상공부 실무국장 3명 <>공익부문=노사교육관련기관장 2명등
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