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세가 연 4개월째 바닥권을 맴돌고 있다.
15일 중고차매매업계에 따르면 5월초부터 부진했던 매기가 좀처럼 회복
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130여대에 달했던 장안평 중고차시장 하루거래량
이 이달들어 110대선으로 떨어졌다.
가격도 르망살롱 GTE 87년산과 슈퍼살롱 (AUTO 포함) 87년산, 그랜저
2,400cc 88, 89년산 등을 제외하고 전차종에 걸쳐 지난달에 비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프라이드 (EF, DM1/3 포함) 88년산이 330만 - 380만원, 87년산은 280 - 330
만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10만 - 30 만원 내렸다.
프레스토 AMX 도 88년산이 380만 - 420만원, 87년산이 320만 - 370만원으로
10만 - 30 만원 하락했다.
쏘나타 2,000cc (AUTO 포함) 88년산이 50만원 내린 900만 - 1,000만원,
그랜저 2,000cc 88년산은 100만원 떨어진 1,400만 - 1,6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