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김희완 부대변인은 15일 미국의 대한통상압력과 관련한 논평을
통해 "미국의 대한통상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싯점에서 오는 10월 노태우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미국의 통상대표들이 잇따라 방한하고 있는 사실을
주목한다"면서 "우리당은 한미 양국의 통상문제가 비밀협상을 벗어나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공개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과 특히 정부가 우리의
경제적 현실과 국악의 차원에서 미국의 대한통상압력을 극복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을 마련, 미국의 시장개방압력에 대처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