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올해들어 8월말 현재까지 모두 94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 흑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0.1%나 늘어났다고 대만의 일반예산회계
통계청이 6일 발표했다.
대만은 1-8월중 지난해보다 10.7% 증가한 44억5,000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수입은 350억5,000만달러로 4.8% 증가에 그쳤다.
대만은 최대수출시장인 미국과의 교역에서 지난해보다 26.5% 늘어난 80억
6,000만달러의 흑자를 냈고 최대수입 대상국인 일본과의 거래에서는 16.7%
증가한 45억5,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대만의 지난 8월중 무역흑자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7.4% 확대된 14억4,000만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