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은 10만엔, 6위 ***
일경유통신문이 최근 일본을 방문중인 외국인 여행객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일본여행중 쇼핑에 지출하는 액수는 1인당
평균 17만3,000엔으로 일본인 해외여행자들의 평균 씀씀이보다 1만9,000엔
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별로 보면 대만인이 24만5,000엔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우리나라사람은
중국 호주 홍콩 영국인 다음으로 10만엔을 조금 웃도는 것으로 응답.
*** 옷/미술품등 구입많아 ***
이들이 구입하는 물품은 의류 카메라 시계 TV등 AV기기, 미술품 수공예품
액세서리등에 집중되었으며 물품정보는 대개 일본여행경험이 있는 "친구"들
로부터얻는 것으로 조사.
그러나 "하이테크 일본"의 대표적인 상품이라고 할 전기 전자 제품은
엔고에따른 일본내 가격상승으로 인기가 급강하, 카메라는 6위, 오디오제품이
10위, 카세트라디오가 13위라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
한편 일본백화점의 이미지조사결과 미스코시 백화점에 대한 호감도가
31.4%로 2위인 세이부 백화점(18.0%)을 크게 누루고 정상에 섰으며 일본의
고소득층이 몰리고 있는 다카시마야 백화점은 10.7%로 7위에 머물러
외국인 여행자들로부터는 호평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