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통은 각종 필름류, 건전지 및 생활용품을 생산, 판매하는 국내 최대의
필름종합 메이커이다.
*** 필름 내수점유율 60% ***
내수시장의 60%선을 점유하고 있는 필름부문은 산업 및 식품포장용
필름수요의 증가에 따라 가장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92년까지 세계 2대 필름업계로 부상한다는 계획 아래 생산시설을 3배로
늘리고 원료의 자체조달을 위해 서통석유화학을 설립, 연간 10만톤의
프로필렌과 8만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할 계획이다.
로케트전기와 국내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건전지부문은 건전지 응용기기와
가스기기 분야로 범위를 확대, 매출증대와 수익성 제고를 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탄소봉생산 현지공장을 가동중이며 미국 P&G사와 합작으로
서통 P&G사를 설립했으며 홍콩사무소의 강화를 위해 대중국지역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등 경영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금융업에도 진출, 증권투자자문사와 창업투자사를 설립한 바 있다.
*** 해외 CB 호재로 전망 밝아 ***
이같이 기존산업의 심화 확대, 경영다각화, 국제화에 주력하면서 최근에는
저리자금조달과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외전환사채 (CB) 발행을 추진중에
있다.
상반기중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차질과 수출채산성 악화로 영업실적은
저조한 편이나 현재의 투자성과로 볼때 향후 전망은 비교적 밝다.
최근 주가는 해외 CB 발행추진이 알려지면서 2만6,000원까지 상승했으나
단기조정을 거치면서 현재 2만4,000원대에 머물고 있다.
해외 CB 재료와 함께 잠재적 성장성과 적극적인 경영태도가 평가되면서
주가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