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시간 동안 결의대회 가져 ***
창원공단내 한국중공업 (대표 이광근) 노조 (위원장 최현수. 41) 조합원
2,000여명은 4일 정부가 한국중공업 민영화에 따른 입찰에 현대를 참여
시킨데 크게 반발, 하오 2시께부터 1시간동안 회사 본관앞 광장에서
"현대로의 민영화 결사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노조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특정 기업에 한국중공업을 매도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 반대투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현대를 배제한
한중민영화 즉각 실시 <>현대의 연고권을 내세운 한중인수 노력중지등 4개항
을 요구했다.
*** 현대측의 노조관 들어 반대 ***
노조는 현대로의 민영화를 반대하는 이유로 <>과거 현대계열사 시절
한중인이 겪었던 고통 <>울산 현대중공업 사태때 공권력을 투입, 해결한
현대측의 노조관등을 지적했다.
한편 이 회사 노조가 지난달 28일 실시한 민영화에 대한 설문조사에는
노조원 2,500여명이 참가, 과반수인 1,900여명이 현대측의 민영화 입찰
참여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