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 kg당 130달러씩 400kg ****
금년산 생송이가 출하, 수출되기 시작했다.
31일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금년산 송이버섯이 강원도 인제에서 첫 출하,
kg당 120달러에서 130달러에 400kg이 일본으로 첫 수출됨으로써 생송이버섯
수출시즌이 개시됐다.
예년에 비해 비슷한 시기에 첫 출하되기 시작한 생송이의 공매가격이 kg당
8만2,000원대로 예년의 첫 출하품 가격보다 절반 수준으로 낮아져 수출가격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처럼 생송이버섯의 공매가격과 수출가격이 예년에 비해 싸게 형성되고
있는 것은 소비처인 일본의 일기가 아직 더위 송이버섯에 대한 수요가 본격
적으로 일지 않고 있는 반면 지난주 북한산 10톤을 비롯 멕시코산등이 일본에
대량 입하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올 생송이 수출은 내주부터 출하지역이 전국으로 확산됨으로써 물량이
늘어나기 시작해 본격화될 전망인데 생산량 및 일본의 가격형성에 따라
수출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생송이 수출은 430톤에 4,600만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