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영구임대주택 첫 건설...대한주택공사
영세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1,416채를 건설키로 하고 30일 현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쌍촌지구 영구임대주택단지는 총면적 1만2,000평에 2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오는 91년 4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주공은 이곳의 입주자 소득수준을 감안하여 방 2개를 갖춘 전용면적 7-12
평의 소형주택을 주로 건설할 계획이다.
쌍촌지구는 지난 3월 서울 번동지구를 시발로 경기도 광명시 하안지구,
대전 중리지구, 인천 만수지구, 부산 덕천지구의 총 1만1,918채 착공에 이어
6번째로 건설되는 영구임대주택단지이다.
쌍촌지구는 도심권에서 4km, 광주역및 고속터미널로부터 3km, 종합시장에서
2km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초/중/고교가 인접하고 있어 도시
영세민주거지로서의 생활여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주공은 쌍촌지구 사업에 이어 광주 하남지구의 708채를 비롯,전국 6대도시와
지방도시중 주택난이 심한 지역에 영구임대주택을 계속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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