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경주에 호텔 건설 ***
백화점들이 관광, 레저사업분야등으로 경영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최근 무역센타 인근의 다이아몬드
스포츠센타 운영권을 확보한데 이어 오는 2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특급
호텔을 착공, 유통과 관광, 레저를 포함한 종합서비스업에 본격 진출한다.
경주현대관광호텔(가칭)은 보문관광단지내 1만1,800평의 부지에 연건평
2만여평, 객실수 437실, 지하2층 지상12층 규모로 오는 91년 7월에 준공,
개관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작년말 쇼핑, 레저 스포츠시설을 겸한 반포레저타운을
개관했으며 모기업인 금강개발산업 산하에 수년전부터 강릉의 동해관광
호텔과 울산 다이아몬드 호텔을 운영해오고 있다.
*** 미도파 상계지구에 복합빌딩건설 운영 ***
미도파백화점도 최근 청량리점을 확장, 재단장해 새롭게 문을 연데 이어
오는 91년까지 상계지구에 지하4층, 지상 11층규모로 쇼핑과 레저 스포츠를
겸한 복합빌딩을 건설해 운영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훼밀리 레스토랑인
코코스체인을 증설, 외식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양유통도 기존의 수퍼체인점들을 대형화하는 한편 잠실점과, 천안점을
포함해 오는 92년까지 수도권지역에 6개의 대중양판점(GMS)을 개설,
체인화할 계획이다.
롯데는 잠실 롯데월드 시설의 판촉을 위해 관광과 쇼핑코스를 패키지를
묶은후 동경의 3개 여행사를 관광쇼핑 상품 판매대행사로 지정, 해외에서
일본및 동남아 관광객의 유치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