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산권국가들과의 수교에 대비, 서울 서초동에 공산권 국가들을
위한 외교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22일 정부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2동 261일대 8,060평에
조성되는 이 외교단지는 공산권 수교국가들의 공관및 외교관들의 거주지로
이용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현재 서울시서유로 돼있는 해당토지를 외무부명의로
5년 분할 매입한다는 계획아래 전체 매입비 158억원 가운데 1차분 12억
4,000여만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이소식통은 "외교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우리나라에 공관을 개설하는
공산권국가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공산권이외의
국가들도 일부 외교단지에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