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투자, 암/유전병치료에 모색 ***
최근 미/일등 선진각국에서는 생명과학연구의 활성화와 함께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유전자정보를 하나도 빠뜨리지않고 해독 하려고하는
연구계획이 본격화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인간의 유전정보는 유전자의 본체인 DNA(디옥시리보핵산)를 구성하는
염기의 배열을 통해 결정되는데 이 염기배열수가 30억을 넘지만 이중
해독돼 있는 것은 겨우 0.1% 정도 수준이다.
*** 미/일등 프로젝트추진, 유럽도 모색 ***
이러한 점을 감안, 미/일등에서는 암및 유전병의 진단 치료에 실마리를
찾기위해 유전정보의 해독에 본격 나섰다는 것이다.
미국은 NIH(국립위생연구소)를 중심으로 15년간에 걸쳐 30억달러가 소요
되는 방대한 연구프로젝트를 작년부터 시작했다.
일본도 문부성이 "게놈프로젝트"를 최근 시작했는데 우선 사람의 게놈
(하나의 생명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유전자 한세트)의 구조해석및
유전자의 기능연구, 데이터베이스의 작성기술, 사람이외의 유전자해석등을
중심으로 2년간 준비연구를 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후 10년이상을 목표로 본격적인 프로젝트계획을 수립해나간다.
*** 유럽각국에서도 정보 해독 공동연구 추진 ***
한편 미/일이외에도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및 소련등에서 사람의 모든
유전 정보해독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유럽각국에서는 공동추진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제프로젝트 추진도 구체화되고 있는데 지난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23개국 220명의 연구자가 모여 "사람의 게놈해석기구" (HUGO)를
발족, 가을이후에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