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식시장은 최근의 활황세로 투자분위기가 살아나 전장초부터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강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후장들어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매물출회로 종합주가지수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오리온전기는 연 8일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전날
보다 600원이 오른 3만8,700원에 거래되어 관심을 모았다.
오리온전기는 4월초부터 하락세를 보여 지난 6월8일 2만8,60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오는 9월1일을 신주배정 기준으로 20%의 무상증자가 예정되어 있어
주가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 외형 전기보다 26% 증가, 순이익 10.5% 증가 ***
오리온전기는 브라운관 전문 생산업체로서 지난 88년 9월 결산시 외형은
전기보다 26% 증가하였고 순이익은 수출단가인상, 원가절감등에 힘입어
105% 증가했다.
공업용 평면4각 브라운관의 개발등 제품고부가가치화,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89회계연도에도 매출액의 25%를 연구개발비로 투자,
전자총의 국산화 신용도 CRT, 고급 모니터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EC의 보호무역강화에 대비, 중국, 홍콩등 아시아지역에의 수출을
늘려 나갈 계획이며 알제리, 인도네시아 등지로 플랜트도 수출할 계획
이어서 영업실적의 호조가 예상된다.
( 대우증권 제공 )